차량 소화기의 사용법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합니다. 아래에 차량 소화기 사용법을 단계별로 알아보겠습니다.
1.차량 소화기 위치 확인
소화기는 운전석 또는 조수석 아래나 중앙 콘솔에 두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트렁크에 보관하면 긴급 상황에서 접근이 어려울 수 있으니 피해야 합니다.
차량 앞부분에서 연기가 나는 경우, 조수석 아래에 있던 소화기를 바로 꺼내 대응할 수 있습니다.
2.차량 소화기 사용 전 기본 점검
소화기 겉면에 있는 게이지를 확인해 정상 압력인지(초록색) 확인합니다.
소화기의 안전핀이 제대로 잠겨 있는지 점검합니다.
사용기한이 지났거나 손상이 있는 소화기는 즉시 교체합니다.
참고: 소화기 사용 기한은 보통 5년이며, 정기적으로 점검이 필요합니다.
3.차량 소화기 사용법 (PASS 원칙 활용)
Pull (핀 뽑기)
소화기의 안전핀을 강하게 당겨 뽑습니다.
사용전 안전핀을 뽑을때, 손잡이를 누르고 있으면 손잡이에 눌려 안전핀이 눌려 뽑히지 않습니다. 소화기 몸체를 잡고 안전핀 고리에 손가락을 넣어 살짝만 힘을 가하면 툭하고 빠집니다.
안전핀이 빠져야 소화제가 배출됩니다.
Aim (조준)
화재의 불꽃이 아니라 불의 근원을 조준합니다.
차량 화재의 경우 보통 엔진룸, 타이어, 연료 주입구 부근에서 불이 시작됩니다.
(차량용 소화기는 노즐이 없어 정확한 조준이 어렵고,분사시간이 짧으므로 2,3개씩 넣어 다니면 좋습니다.)
Squeeze (손잡이 압박)
소화기 손잡이를 꽉 눌러 소화제를 분사합니다.(위쪽이 아닌 바닥을 향해 분사해야 효과적)
일정하고 강한 힘으로 눌러야 지속적으로 분사됩니다.
Sweep (좌우로 분사)
노즐을 좌우로 빗자루로 쓸듯이 화재가 난 바닥을 골고루 덮습니다.
불이 약해지는 것을 확인하며 점차 가까이 접근합니다.
4.차량 화재 상황에서의 유의사항
엔진룸 화재 시:
보닛을 완전히 열지 말고 살짝 틈을 벌린 상태에서 분사해야 산소 공급으로 인해 화재가 커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연료 탱크 주변 화재 시:
절대 가까이 가지 말고, 2m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소화제를 분사합니다.
5.소화 후 확인 작업
화재가 진압되었더라도 남은 불씨가 다시 번질 수 있으므로, 충분히 식을 때까지 관찰합니다.
차량 화재는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즉시 119 신고와 정비소 점검이 필요합니다.
6.소화기 사용 팁 및 주의사항
차량 전원 차단: 화재가 발생하면 차량의 전원을 끄고, 키를 뽑아 배터리에서 전기가 흐르지 않게 해야 합니다.
자신의 안전 최우선: 차량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불길이 번지기 전에 신속히 차량을 벗어나야 합니다.
불길이 너무 클 경우 대피: 소화기로 진압이 불가능한 경우, 즉시 안전한 거리로 대피 후 구조 요청을 합니다.
차량 소화기는 빠른 대응이 가능한 생명줄과 같습니다.
평소 소화기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해 긴급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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