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타격 기초] 잡아당기기 vs 밀어치기 – 우타자·좌타자 차이 정리

잠실야구장 - 위키백과(출처)

 

야구 중계를 보다보면 해설자들이 타자의 타격을 보면서 ‘잡아당기기’(당겨치기)와 ‘밀어치기’라는 말을 자주 하는걸 듣게 됩니다.

이 두 가지는 단순히 ‘방향’이 다른 것이 아니라, 공을 맞히는 위치(히팅 포인트), 스윙 동작, 타구 성격이 모두 다릅니다.

게다가 우타자인지, 좌타자인지에 따라 타구 방향이 달라집니다.

그럼, 더 재미있는 경기를 보기위해 그 말뜻이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1. 우타자와 좌타자란?

우타자 : 타석에 설 때 왼손이 아래, 오른손이 위로 배트를 잡고, 왼쪽 어깨가 투수를 향하는 선수. 대부분 오른손잡이.

좌타자 : 타석에 설 때 오른손이 아래, 왼손이 위로 배트를 잡고, 오른쪽 어깨가 투수를 향하는 선수. 대부분 왼손잡이지만, 전략적으로 좌타를 선택하는 오른손잡이도 있음.

 

📌 쉽게 기억하기

 

투수를 기준으로 오른쪽에서 치면 좌타자, 왼쪽에서 치면 우타자입니다.

2. 잡아당기기(당겨치기) – 힘과 속도의 타격

• 히팅 포인트 : 몸 앞쪽
• 우타자 → 타구가 좌익수(3루 방향)으로 향함
• 좌타자 → 타구가 우익수(1루 방향)으로 향함
• 장점 : 빠르고 강한 타구, 홈런·장타 확률 높음
• 단점 : 공을 오래 보기 어려워 변화구에 속기 쉬움

📌 야구 초보 시선에서

잡아당기기는 ‘내 쪽으로 파고드는 공’을 몸 앞에서 강하게 때려 속도감 있는 타구를 만드는 방법입니다.

풀스윙이 많고, 홈런이나 2루타 같은 장타를 노리기에 좋습니다.

3. 밀어치기 – 컨트롤과 정확도의 타격

히팅 포인트 : 몸 뒤쪽

우타자 → 타구가 우익수(1루 방향)으로 향함

좌타자 → 타구가 좌익수(3루 방향)으로 향함

장점 : 공을 오래 보고 치기 쉬움, 안타 확률 높음

단점 : 타구가 약하고 장타는 적음

 

📌 야구 초보 시선에서

밀어치기는 ‘바깥쪽으로 빠지는 공’을 끝까지 보고 정확하게 밀어 보내는 방법입니다.

배트 컨트롤과 손목 힘이 중요하며, 타율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4. 스윙 동작 차이

잡아당기기 : 팔과 손목을 굽혀 힘을 모아 휘두름

밀어치기 : 팔을 더 뻗어 정확히 맞히는 컨트롤 중심 스윙

5. 실전에서의 활용 팁

몸쪽 공 → 잡아당기기

바깥쪽 공 → 밀어치기

프로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잡아당기기를 하면서, 상황에 따라 밀어치기를 섞어 타구 방향을 다양화합니다.

6. 야구 초보를 위한 핵심 요약

구분	히팅포인트	우타자 방향	좌타자 방향	장점	단점
잡아당기기	몸 앞쪽	좌익수(3루)	우익수(1루)	강한 타구, 장타 가능	변화구 대응 어려움
밀어치기	몸 뒤쪽	우익수(1루)	좌익수(3루)	안타 확률↑, 컨트롤↑	약한 타구

💡 야구 초보 꿀팁

“몸쪽은 당기고, 바깥쪽은 밀어라!” – 이 한 문장만 기억해도 타격 실력이 확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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