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일 자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 제13대 회장으로 양현종이 선출되었습니다. 양현종은 2007년 KIA 타이거즈에서 프로야구 선수로 데뷔하여, 그 이후 17년간 팀의 핵심 선발 투수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는 2021년 한 시즌 동안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동하기도 했지만, 그 외에는 KIA에서만 경기를 뛰며 팀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선수협 회장 선출은 2024년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투표에서 이루어졌으며, 참여한 820명의 프로야구 선수들이 회장 후보를 선택했습니다. 투표에 참여한 선수들은 최근 5년간 연봉 상위 20명으로, 후보자군에 포함된 양현종은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회장에 당선되었습니다. 과거 회장을 역임한 양의지(두산 베어스)와 김현수(LG 트윈스) 등은 제외되었으며, 양현종은 이들을 제치고 새로운 회장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양현종은 이번 회장 선출을 통해 선수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그는 "1000여 명의 프로야구 선수를 대표해 중책을 맡았다. 동료들에게 감사하며, 선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서 선배와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선수협의 회장직을 맡은 후, 그는 선수들의 생활환경과 복지 개선을 목표로 여러 가지 정책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양현종의 임기는 2026년 겨울 정기총회까지 이어지며, 이 기간 동안 선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그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양현종은 그동안 KIA 타이거즈에서 보여준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4년 시즌에도 KIA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팀의 선발 투수로서 활약 중인 양현종은, 선수협 회장직을 맡으면서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야구 선수들이 직면한 여러 문제들에 대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현종의 선출은 선수들이 주도적으로 선출한 회장이기 때문에, 그가 선수들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선수들의 연봉, 훈련 환경, 복지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사안들에 대해 목소리를 높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프로야구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됩니다. 좋은 환경에서 보다 나은 경기를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