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올드타운 방문자들이면 한 번씩은 다들 가보셨을 쿤캐주스바입니다. 한국사람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들 보이는 곳이에요. 구글 평점이 4.7이면 머 믿고 가볼 만하겠죠?
과일주스부터 스무디, 셰이크, 샐러드까지 과일로 하는 건 다 있는 듯해요. 유명세만 듣고 처음 방문해 봅니다.
쿤캐주스바 위치
주소: 19 3 Mun Mueang Rd, Si Phum, เมือง Chiang Mai 50200 태국
영업시간 : 매일 오전 09:00 ~ 오후 07:30
올드타운 내에 위치해 있어서 숙소에서 걸어 다닐 거리라 가는 길도 구경하며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늘 사람이 많다고 하니 타이밍을 잘 맞춰 가보자~~ 해서 5시 즈음 도착했습니다. 알록달록 매장이 한눈에 딱 들어오는 아담한 곳입니다. 붐비지 않은 시간이라 대기 없이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뭘 먹어볼까 고민하다가 주스는 일반적으로 아는 맛이니까, 얼마나 맛있는지 궁금해서 스무디볼을 먹어보기로 했어요.
스무디볼 종류도 다양한데 베리류도 맛있다고 했지만, 평도 좋고 더 궁금했던 그린스무디볼로 주문을 했습니다.
스무디볼은 스페셜은 140바트,나머지는 90바트(3400원정도).현금으로 선결제 후 제조 들어갑니다.
10분 정도 기다리니 나온 그린스무디볼.
원래 붉은색이 식욕을 돌게 하잖아요. 그런데 음~ 녹색이니 과연 맛이 있을까? 하며 입에 넣는 순간,
"와~~ 머지?" 그린베이스가 가볍지 않고 묵직한데 인위적이지 않은 은은한 단맛에 좋아하는 과일들 같이 먹으니 완전 찰떡궁합이에요. 너무나 맛이 있었습니다. 둘이서 바닥까지 싹싹 먹었네요. 이래서 다들 꼭 가보라고 하는구나 를 느꼈어요.
저는 간식으로 먹어서 둘이서 하나를 시킨 건데, 아침으로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혼자서도 먹을 수 있는 양 인 듯합니다.
치앙마이에서 먹어볼 맛집들이 많아서 다 한 번씩밖에 못 갔는데, 쿤캐주스바만 두 번 방문하고 왔습니다. 올드타운에서 더 길게 있었으면 매일 갔을 텐데.... 사진을 보고 있으니 다시 가고 싶네요. 유명한 곳이라 사람들이 많아 대기하더라도, 꼭 드시고 오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2024.01.21 올드타운 쿤캐주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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