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더블트리 바이 힐튼 레스토랑 닉스 방문 후기

 

 

 

아들 7살 때 축구모임으로 만난 인연.

따져보니 10년이나 되었네요. 이제는 아이들은 각기 다른 학교로 다니면서 얼굴 보기도 힘들고 연락도 어쩌다 한번 하는 것 같지만, 엄마들은 그래도 한두 달에 한 번씩은 보고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은 2024년 송년회 겸 기분도 낼 겸 처음으로 판교 더블트리 바이 힐튼 레스토랑 닉스 다녀온 후기 올리겠습니다.

위치 및 운영시간

위치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로 26 21층

 

운영시간  11:30 ~ 24:00

Lunch  11:30 ~ 15:30

Dinner  17:30 ~ 22:00

Bar 17:30 ~ 23:00

 

주차는 호텔 주차장 이용하시고 3시간 무료주차 가능합니다.

주차장에서 호텔입구로 연결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G층으로 이동후 우측엘리베이터 이용하셔서 21층으로 올라가시면 NYX 도착입니다.

 

21층 엘리베이터를 내리니 귀여운 곰들이 반겨주네요.

 

 

안내를 받고 자리에 앉으니 이렇게 뻥~~ 뚫린 뷰

예약 및 메뉴

예약은 네이버예약으로 하고 선결제 진행됩니다.

 

 

닉스 네이버예약 바로가기

 

 

메뉴는 사전에 예약하면서 주문을 해놨지만 훑어봅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FESTIVE LUNCH SET MENU 4 Course98입니다.

 

따끈따끈 겉바속촉 식전빵으로 4명이 가서 사이좋게 한쪽씩~

 

애피타이저 / 해산물 샐러드 (관자,참치.새우,단새우,팬넬,토마토,프리세)

 

그냥 보기엔 드레싱이 없어서 싱거운 거 아니야 하고 생각했는데, 간이 적절하게 되어있어서 오히려 재료의 맛을 더 느낄 수 있었어요.(잘 먹는 저한텐 한없이 모자라 보이는 양^^;;)

 

파스타 / 까르보나라 

 

일반적으로 먹었던 까르보나라보다 좀 더 꾸덕꾸덕한 식감이었어요. 너~~~ 무 맛있다는 아니고 일반적인 파스타느낌.

 

 

메인 /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 와 광어 스테이크 둘 중 선택)

 

호주산 안심, 레이어드 감자와 당근, 모렐버섯, 레드와인 소스 /미디엄웰던으로 굽기 주문

메인은 메인이네요. 입에 넣자마자 고기가 사라지는 경험 ㅋㅋㅋ

다들 입에 넣고, 음 ~~~~~ 하고 감탄사 남발했어요. 모두들 입맛에 딱이었던 스테이크.

 

디저트 / 캐러멜 오페라

 

진한 쵸코의 맛이 화악 느껴지는 달디 단 케이크. 커피와 함께 하기에 딱인 디저트였어요.

 

커피와 함께 디저트 슥삭~~.

커피가 그리 쓰지 않아서 리필해도 괜찮을 듯해요.(커피리필은 한번 가능합니다.)

음식을 먹을 때 무엇을 먹을지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함께 하는지가 더 중요하죠.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면, 특별한 날 한번 방문해 보는 것도 괜찮은 곳 같아요.

남들은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고급진 곳에서의 식사여서 눈과 입이 호사를 누리고 온 날이었습니다.^^

모임 하는 친구들도 이런 곳을 매번 올 수는 없지만, 연말에 한 번씩 도전해 보자며 내년을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